정준영 영상편지 공개-애도글 게재 / 사진: KBS '1박2일' 방송 캡처, 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 영상편지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를 그리워하는 애도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지난 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하는 뜻에서 준비된 특집으로,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의 영상편지가 담겼다. 특히 고인의 가는 길을 함께 하지 못한 정준영 영상편지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정준영 영상편지를 통해 "형은 항상 멋있는 형이었고,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라며 "제가 안 좋은 일로 잠깐 쉬고 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었다. 주혁 형이 나 힘들까봐 내가 오자마자 바로 모였다. 힘들까봐 형이 나 보러 와줬었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나는 형 옆에 갈수도 없는 게 너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정준영 영상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한 것에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다시 한 번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정준영은 "어제 아침 일찍 인사드리고 왔다. 사랑하는 주혁이 형 편히 잠드세요"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저희를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가겠다. 고맙고 사랑한다.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싶어요 형"이라며 김주혁과 밝은 모습으로 웃고 있는 과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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