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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당잠사' 후속 '이판사판'서 로스쿨 학생 변신
배우 정연주가 주경야독하는 로스쿨 학생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JI&H미디어는 "정연주가 11월 방영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판사판’은 법원의 시한폭탄 역대급 꼴통판사인 이정주가 오빠에게 살인누명을 씌우고 살해까지 한 거대권력과 맞서는 파란만장 악전고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존 드라마에선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판사들의 세계를 리얼하게 그릴 예정.
정연주가 맡은 이선화는 돌이 갓 지난 딸이 있는 미혼모다. 로스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법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해 주경야독하여 로스쿨에 입학해 공사판이라는 오판 동호회 회원이 됐다. 아이키우랴 로스쿨 공부하랴 몸이 열개라도 모지라지만 씩씩하고 싹싹한 캔디걸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홍일점 공무원 아영역으로 출연하여 독보적인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정연주가 '이판사판'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판사판’은 SBS 단막극 ‘퍽’과 미니시리즈 ‘딴따라’를 공동연출한 이광영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11월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