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미 남동생 이조셉, 에이미 / 패션엔 '스위트룸4' 방송 캡처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5)가 2년 만에 한시적으로 국내에 입국했다.

에이미는 20일 오전 6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에이미는 21일 열리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허가 신청을 냈고 5일짜리 체류 승인을 받았다.

법무부는 친인척의 경조사에 한해 재량으로 인도적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에이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결국 그해 12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추방돼 미국으로 떠났다. 에이미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08년 미국 올리브 TV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악녀일기 시즌5',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스위트룸 시즌4', '특별기자회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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