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미 / 사진: 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오솔미와 김정균이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는 오솔미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오솔미 출연에 앞서 김정균은 "오솔미 같은 친구가 나오면 재미있을텐데"라면서 그의 출연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 오솔미가 출연하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반갑다"며 서로 포옹을 나눈 오솔미와 김정균은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정균은 오솔미가 반가운 듯 "그렇게 예뻤는데, 눈가에 주름이 생겼다. 다크서클도 심하다"며 장난을 걸었고, 오솔미는 이에 "그건 스무살 때도 그랬다"며 장난스럽게 받아들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김정균은 "비 오는 날 여전히 뛰어다니냐"면서 "우산 장사하시는 분들이 너 싫어한다"고 아재개그를 건넸고, 오솔미는 이에 "재미없다"며 김정균을 향해 답했다. 오솔미 역시 김정균을 향해 "다리가 길어졌다. 바지 추켜 입었냐?"며 장난을 거는 등 현실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오솔미는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당시 오솔미는 김정균의 4차원 여자친구로 출연했고, 두 사람은 그 때부터 25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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