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서희 / 한서희 인스타그램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27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는 논란이 되지 않도록 언행을 주의하겠다. 이번 방송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4일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게 된 과정, 빅뱅 탑과 연인 관계였던 사실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또,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규정하며 남성 악플러들에게 욕설과 돌직구를 날렸다. 더불어 자신이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한선희는 지난 20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은 87만원이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전문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얘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방송에서 몇번 이야기를 드린 것처럼 페미니즘에 대하여 알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차차 알아가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스럽게 입는다'라는 발언이나 '남성적이게 운전을 한다'라고 말을 한 것이 참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는 논란이 되지않게 언행을 주의하겠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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