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서진 / 채서진 인스타그램


배우 채서진(24)이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청순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채서진은 서울에서 대구로 전학온 여고생 '혜주'를 연기했다. 극 중 채서진은 빼어난 미모, 우수한 성적, 청순한 것 같지만 때로는 당차고 쿨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다.

채서진은 자신과 접촉사고가 난 정희(보나)를 쳐다보는 눈빛부터 정희의  무릎의 흙을 털어주는 따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채서진은 자신만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첫사랑 아이콘 등극을 예고했다.

채서진은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조연 이서하役)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15년 독립 장편영화 '초인'(주연 수현役)을 거쳐 2016년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주연 젊은연아役)로 상업 영화에 본격 데뷔했다. 2016년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의 주연을 맡기도 한 채서진은 KBS 8부작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로 시청자와 좀 더 친근한 만남을 갖는다.

채서진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채서진의 친언니는 영화 <박쥐>(2009), <악녀>(2017) 등에 출연한 배우 김옥빈(31)이다. 채서진은 현재 언니 김옥빈과 함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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