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미나 허정무 부부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허정무(62) 前 감독의 아내 최미나(64)가 향수 사업 매출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 최미나-허정무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1970년대를 주름잡던 스타 MC였던 최미나는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허정무와 결혼한 후 네덜란드로 건너갔다. 이후 연예 활동를 접고 향수 사업가로 변신했다. 어릴 때부터 향수를 좋아했던 그는 조향사의 꿈을 이뤘고, 향수 사업가가 된 지도 벌써 20년째다.

사업 수완이 좋은 최미나는 홈쇼핑 30회 이상 연속 매진에 연 매출 100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미나는 "제가 활동을 하니까 유통 마진이 없다. 홈쇼핑에서는 한 시간 3억, 4억 원은 기본으로 팔아야 한다"며 매출을 자랑했다.

최미나가 세운 회사는 현재 가족 모두가 경영에 참여한다.

한편 37년째 허정무 감독과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는 최미나는 "우리 남편이 대단한 게 생일과 기념일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허정무 역시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고맙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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