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생민 / MBC '라디오스타' 해당장면 캡쳐


방송인 김생민이 어제(30일)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542회: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에 출연, 팟캐스트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생민은 "25년만에 제 2의 전성기다, 팟캐스트로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진행자 윤종신이 소개를 하자, "'라스'에 제가 나온다니 아내가 굉장히 들떠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페셜 MC를 맡은 배우 김지훈은 김생민을 대신해 "'김생민의 영수증'이란 걸 방송전에 3번 정도 청취하고 나왔다. 청취자의 영수증을 분석하면서 김생민씨의 경제관에 맞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거다. 잘못되면 스튜핏! 잘되면 그뤠잇!이라고 외치며 방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그런 (스튜핏, 그뤠잇) 유행어가 발생한 건, 3년 전 개그우먼 송은이씨, 김숙씨가 서울 합정동 골방에서 새로운 것을 시작했을 무렵에 자기관리 전문위원인 유재석, 먹거리 전문위원 이영자에 이어 경제 전문위원으로 제가 이들(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콘텐츠를 위해 3년간 청취자들을 상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세 2백인데, 1백 주고 펜트하우스에 살고 싶다고 사연을 밝힌 분에게 제가 우리 동네에서는 '스튜핏!'이라고 한다고 했더니,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 그렇게 열심히 하다가 일이 이렇게 커져 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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