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이다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이다인이 엄마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는 조언보다 묵묵히 지켜봐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다인은 "집에서는 엄마 말도 잘 듣고 고상하고 우아한 재벌가의 막내딸이다. 실제로는 열정이 가득해 밖에서 엄마 몰래 클럽도 가면서 일탈하는 캐릭터다. 최서현의 매력을 잘 표현하면 될 것 같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이다인은 "극중 오빠(박시후)와 띠동갑이라서 존댓말을 쓴다. 편하지만은 않지만 집에서 유일하게 칭얼대는 가족이다"면서 "실제로 편하게 대해주고 젠틀하고 다정다감하셨다"면서 박시후와의 극중 관계나 실제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다인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엄마와 언니의 조언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다인은 "엄마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는 특별한 말보다는 묵묵히 지켜봐주는 스타일이다. 제가 그때그때 도움을 요청하면 조언해주고 아직 방송이 안 나가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무슨 말을 해주실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2일(토) 오후 7시 5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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