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고백했는데 잘 안됐다"(아침마당 리뷰)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에바가 남편과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고민상담소-내 말 좀 들어봐'에는 방송인 에바와 그의 남편 이경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에바와 이경구 부부는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경구는 "스노보드 강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아내 에바가 배우러 와서 만났다"고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에바는 "남편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진한 눈썹과 큰 체격이 좋았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 고백을 했는데, 잘 안됐었다. 그 이후 여름에 수상스키를 타러 갔는데 남편을 다시 만났다. 수상스키 타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해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경구는 에바의 고백을 거절한 것에 대해 "첫 만남 당시 에바가 너무 강하게 대시했다. 그래서 부담스러웠다"면서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는 "에바가 사람의 성격이 중요하지 경제적인 부분은 상관 없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저런 생각을 가진 여자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바와 이경구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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