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베 츠요시 / 아베 츠요시 블로그


일본 배우 아베 츠요시(36)가 우에하라 타카코(35)와의 불륜설로 화제다.

일본의 한 매체는 10일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을 폭로하며,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었던 텐의 유서를 그의 동생이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텐의 유서에는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무서워. 아무것도 없으니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분명 날 원망하겠지? 하지만 언젠간 용서해 줘"라고 적혀있다.

'불륜의 주인공'이 된 아베 츠요시(Abe Tsuyoshi)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1'(2005), '꽃보다남자 리턴즈'(2007)를 비롯해 '절대 그이'(2008), '기라기라'(2008), '수사지도의 여자'(2012), '탈선형사'(2015) 등 총 18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는 '화장실 어디에요?'(2002)를 시작으로 '러프'(2006), '꽃보다 남자'(2008), '슈얼리 섬데이'(2010), '와일드 세븐'(2011), '고스트라이터 호텔'(2012), '소인'(2012), '모즈'(2016) 등 16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베 츠요시는 중국 출신 배우로 17세에 일본으로 귀화했다. 아베 츠요시는 18세에 1년간 베이징 영화 학원에서 공부하며 일본어와 중국어를 마스터했다. 중국에서는 예명인 '리전둥'으로 활동한다.

아베 츠요시는 2009년 4월, 3살 연상의 중국 여배우 '사가'와 결혼했다. 아베 츠요시와 사가는 2006년 대만 합작 영화 '불완전연인'을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결혼 당시 아베 츠요시는 "27살인 나는 결혼했다. 생각보다 늦은 나이지만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다. 가정이 생겼으니 더욱 열심히 살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많이 도전해 보고 싶다. 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베 츠요시와 우에하라 타카코는 지난 2014년 7~9월 연극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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