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세 번째 남편 이해영 공개…'작가 공지영 前남편-대학 교수'(사람이좋다) / 사진: MBC '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방송인 허수경이 남편 이해영 교수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허수경의 가족을 비롯한 일상생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남편 이해영 교수와 달달한 결혼 생활 중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허수경은 두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990년 3살 연상의 배우 장세진과 결혼했으나, 집안에서의 극심한 반대와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1997년 이혼한 뒤, 영화배우 백종학과 2000년 결혼한 뒤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6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세 번째 만난 남편과는 올해로 결혼생활 6년째다. 허수경은 "나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좋아해주는 사람 같다. 그냥 좋아해주는게 사랑 받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수경의 남편 이해영 교수는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출신으로 정치외교학자 겸 한신대학 교수 및 저술가로, '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한미 FTA 하나의 협정 엇갈린 진실', '낯선 식민지 한미 FTA'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자칫 딱딱해보일 수도 있는 느낌이지만, 그의 취미는 아내를 위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등 로맨티스트 면모 또한 잇다.

특히 이해영 교수는 허수경과 비슷한 아픔을 갖고 있다. 그는 공지영 작가의 전 남편으로, 이혼 후 10년 동안 홀로 지내왔다. 두 사람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제주도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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