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장동건 시구 / 사진: 네이버 문자중계 캡처, 더스타DB


류현진 선발등판 경기에 장동건 시구자로 나섰다.

7일(한국시각) 장동건은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장동건은 뉴욕의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한류 스타로 참여해 홈 팀 뉴욕 메츠와 원정팀 LA다저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하는 경기지만, 뉴욕 메츠의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다. 그런 만큼 장동건은 한국인 류현진의 팀의 시구자로 나서지 못하고, 뉴욕 메츠 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건 시구는 외모만큼이나 훌륭한 평가를 얻었다. 실제 연예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멋진 투구폼으로 포수의 글러브에 정확하게 공을 꽂아 넣었다. 장동건 시구는 아리랑라디오의 미국 진출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방송국인 아리랑 방송이 마련한 이벤트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장동건 시구자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아리랑TV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며 평창을 알리는 시구"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동건 시구 경기에서 류현진은 2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기세가 좋은 류현진 소속팀 LA다저스는 3회까지 5득점을 하며 류현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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