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진구 / SBS '다시 만난 세계' 제공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짱돌 유리창 격파’ 현장이 포착됐다.

여진구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에서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무엇보다 여진구가 다부지게 입술을 꽉 다문 채 한 손에는 짱돌을 들고 자동차 유리창을 가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여진구 뒤로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이면서 여진구가 자동차 유리창을 깬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현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던 만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끝마쳐야 했던 상태.

또한 자동차 유리를 가격하는 장면은 단 한번에 OK가 나야 했던 만큼, 여진구는 NG없이 한 번에 장면을 완성시키고자 실전에 가까운 리허설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본 촬영 역시 실수 없이 단 번에 완성,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욱이 여진구는 더운 날씨와 여러 차례 진행한 리허설에 지칠 법 한데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불평이나 찡그림 없이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조그마한 손 선풍기 하나에 의지한 채 폭염을 이겨내는가 하면,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 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다시 만난 세계’ 5, 6회 분은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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