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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송경아, "육아 많이 도와주는 남편 감사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송경아가 남편과 생후 9개월 난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3일(오늘)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경아의 일상과 그녀의 남편 도정한 씨가 송경아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편 도정한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나갈 수가 없었다. 집에 먹을 게 없었는데 경아가 정말 맛있는 칼국수를 해줬다. 그때 경아에게 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9개월 된 딸 도해이 양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송경아는 "남편이 아기를 잘 돌봐준다. 새벽에 일어나는 게 힘든데, 오빠는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며 육아에 힘써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원래 나 중심으로 살았는데, 아기 중심으로 삶이 바뀌었다. 내 일도 많은데 아기를 챙겨야 할 일도 많다. 내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해 힘들긴 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톱 모델 송경아는 재미교포 남편 도정한 씨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