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유 / '효리네 민박' 방송 캡처


'효리네 민박' 스태프로 온 아이유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9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는 스태프로 온 아이유가 이효리♥이상순네 고양이, 강아지를 위한 선물과 손편지까지 챙겨와 두 사람을 강동케 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아이유와 가벼운 면접을 진행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는 이효리는 심야형 인간인 아이유에게 주인 부부모나 먼저 일어나야 하고, 근무가 끝나면 두피 마시지도 해달라고 농담을 해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멍 때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유는 쇼파에 앉아 멍을 때리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당황케 했다. 이상순은 "빠릿빠릿하진 않지만 열심히 한다"고 했다.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없어도 스스로 신발 정리 등을 하면서 제 역할을 찾아겠다.

그런 아이유의 모습에 이효리는 "저런 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내가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지은이(아이유) 같은 딸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아니다. 그래도 오빠는 지은이 같은 딸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아티스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왔던 아이유는 이번 회차에서 커피 내리는 방법을 모르거나, 그릇을 깨트리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등의 인간적인 면모로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아이유는 민박집 첫 손님인 김해 시스터즈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기도 했다. 아이유는 김해 시스터즈 5명과의 첫 만남에서 어색해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친구들과 반말을 쓰며 친해졌다.  지금 막 친해진 김해 시스터즈가 다음날 제주도를 떠난다는 소식에 섭섭해하기도 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 시청률은 7.0%(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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