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측 "군 면제 알고도 방치해 5급 판정 받게된 것 아니다"(공식)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군 면제 사유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더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곧 입장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인국 소속사는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면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수의 매체들은 서인국이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을 사유로 지난 2015년 3월 31일부터 그 해 5월 29일까지, 그리고 이듬 해인 2016년 10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두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박리성 골연골병변은 미리 알고 있었다면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하 관절면에 1/4 이상으로 침범하면 5급 면제를 받는다. 서인국은 복숭아 뼈에 골연골병변이 발생해 5급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인국은 질병을 알고도 군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서인국이 재검을 받은 결과 해당 질병으로 인해 '최종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부터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귀가 명령을 받았다.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그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5급 병역처분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