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우진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연우진이 눈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20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안성맞춤랜드에서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우진은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해 오른쪽 눈동자가 새빨갛게 충혈돼 있었다. 연우진은 "촬영하다가 보니까 피가 밖으로 나왔는데, 보기에만 이렇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민영은 "새벽 3~4시에 땅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 액션신을 찍다 보니까 쓰러졌고, 그러다가 발에 맞았더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연우진은 "박민영이 바로 응급처치로 얼음 찜질을 해줘서 감동받았다. 덕분에 아침 현장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유쾌하게 답하면서 "좀전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7일의 왕비' 전국 시청률은 1회 6.9%, 2회 5.7%, 3회 6.5%, 4회 6.5%, 5회 6.9%, 6회 6.1%를 기록했다. 1회부터 4회까지는 아역들이 이끌었고, 5회부터는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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