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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파트너' 지창욱, 피범벅 된 채 망연자실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피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20일 방계장(장혁진 분) 피습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3-24회 방송에서는 방계장이 고찬호(진주형 분)의 집에서 찾은 사진 속 인물들의 뒤를 쫓으며 정현수(동하 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던 중 현수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겨줬다. 방계장이 미리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한 발 늦게 현장을 찾은 지욱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 오열을 터트렸다. 지욱은 아무리 흔들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그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슬픔을 토해내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욱은 붉게 충혈된 눈을 간신히 뜨고 온몸에 힘이 빠져나간 듯 늘어진 채 봉희의 품에 안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그는 피를 흘리고 쓰러진 방계장의 모습이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듯 여전히 충격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특히 피범벅이 된 그의 두 손과 얼굴, 그리고 흰 셔츠는 사건 현장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봉희도 친구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끔찍하고 힘든 순간에 직면한 지욱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위로를 하고 있는 봉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마저 뭉클하게 만든다.
현수로부터 피습을 당한 방계장이 다행히 죽음을 피해갈 수 있을지, 방계장과 함께 피습을 당한 집의 주인은 과연 현수와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 대한 포위망이 좁혀질수록 더욱 대담하고 잔인해지는 현수의 살인 행각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