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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이원근 "홍소장 그리울 것 같다" 종영 소감
배우 이원근(홍준오 역)이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종영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월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추리의 여왕’에 대해 이원근은 “안녕하세요. 이원근입니다. ‘추리의 여왕’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극중 배방동 주민분들과 배팀장님, 유선생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홍소장’은 순수하면서도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친구였어요. 많이 그리울 것 같고, 자꾸만 생각나는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홍소장’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난 3개월간 함께 고생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극중 이원근은 착하고 순수하기만 했던 ‘멍뭉미의 정석’에서 강력계 형사로서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형사미의 정석’이 되기까지 ‘홍준오의 성장기’를 그려냈다.
최강희(유설옥 역), 권상우(하완승 역)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권상우와는 마지막까지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원근은, 남다른 제복 비주얼과 특유의 눈웃음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추리의 여왕’의 공식 심(心)스틸러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이원근은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개봉을 앞둔 영화 ‘환절기’, ‘그대 이름은 장미’, ‘괴물들’을 통해 장르불문 활약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