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승호 / MBC '군주' 제공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가 ‘뇌섹남 세자 포스’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 유승호는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내공을 발산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유승호가 각양각색 화초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온실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유승호가 가면과 세자가 입고 다니는 자적룡포를 벗어놓은 채로 온실을 거닐며 편안하게 책을 읽고 있는 장면. 문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찬란한 햇살과 알록달록한 화초들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쳐다보는 애잔한 눈빛을 드리운 유승호의 압도적인 포스가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유승호의 ‘뇌섹남 세자’ 장면은 지난 3월 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여느 작품에서 볼 수 없던, ‘조선시대 온실’에서 촬영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진기한 풍경이 연출됐던 상태. 유승호 또한 스태프들이 화초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여 심고 키워내 만들어진, 온실에서의 촬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온실 곳곳 을 살펴보며 스태프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던 것.

더욱이 유승호는 공간적인 특수성을 느낀 바대로 고스란히 녹여내며 세자 캐릭터를 연기, 현장을 달궜다. 유승호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제스처부터 특유의 아련함을 담아낸 표정까지, 어떤 부분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세자의 면모들을 표현,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돼 새롭고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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