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소영 / KBS '완벽한 아내' 방송 캡처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에 대한 강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시청률도 전회보다 2% 상승하며 이전과는 다르게 180도 돌변한 재복은 은희와의 신경전을 예고하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에서는 재복(고소영 분)이 은희(조여정 분)의 정체에 대해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복은 자신이 없는 사이 3층 오디오 룸에서 구정희(윤상현 분)에게 키스하려는 은희(조여정 분)의 모습을 발견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 상황을 따져 묻는 재복에게 변명만 늘어놓는 정희와 그를 붙잡는 은희를 보며 기가 차했다. 어차피 남남이 된 재복과 정희였지만 둘에겐 아이들이 있었기에 재복은 화를 참을 수 없었던 것.

이처럼 재복앞에 은희와 관련된 증거들과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견되면서 재복은 혼돈스럽지만 본격적으로 접근했다.

재복은 원재(정수영 분)의 딸이 3층에서 구정희의 과거 사진을 본 적이 있다는 말을 듣고 무언가 있다는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방문을 열어보라고 은희를 몰아세웠지만 이를 막아서는 은희를 보며 재복이 강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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