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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최민호 "'수호' 덕분에 더 밝아진 것 같아" 종영소감
'화랑' 최민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21일(오늘)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수호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최민호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민호는 "무더운 여름,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함께 해 기뻤다"며 "'화랑'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포함한 스태프분들께 공을 돌리고 싶고,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호' 캐릭터에 대해 "극 중 제일 밝은 캐릭터여서 그런지 덕분에 저도 더 밝아진 것 같아 좋았다"라고 애정을 표현했으며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 달라"는 포부 역시 전했다.
최민호는 '화랑'에서 열혈쾌남 수호 역을 맡아, 빈틈 많고 코믹한 모습부터 반류(도지한 분)와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스트리의 브로맨스, 동료 화랑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리남, 지소태후(김지수)를 향한 순애보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최민호는 지난해 영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 '진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호연을 펼친 만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할 최민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최민호는 그룹 샤이니로도 맹활약, 현재 일본 10개 도시, 25회에 걸쳐 열리는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3월에는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미국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개최되는 첫 북미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