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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살인 사건"…'보이스' 10회, 세 가지 키워드로 미리보기
'보이스'가 오늘 방송을 앞두고, 10회를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매주 토, 일 방송되는 OCN '보이스' 제작진은 오늘(19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키워드를 공개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장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장계장의 비밀'에 대해 다뤄진다. 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성운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이자 무진혁(장혁)과 동고동락해왔던 장계장 장경학(이해영)이 내부 정보 유출자임이 밝혀졌다.
미궁의 상대와 통화상으로 무진혁에 관한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성운시 정재계들이 자주 방문하는 고급술집 판타지아와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난 것. 과거 황경일(이주승 분)이 잡혀 이송될 때도 경찰차에 기름을 빼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것 범인도 장경학으로 의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장경학은 왜 동료였던 무진혁을 배신하고 스파이로 행동하고 있는지, 장경학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오늘 방송에서 밝혀진다.
'무진혁과 남상태의 대결 구도' 역시 오늘 방송을 즐기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무진혁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고 말한 남상태(김뢰하)에게 납치 당해 죽을뻔한 위기를 겪었고, 이후 도망간 남상태를 끝까지 추적하며 '괴물형사'다운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성운통운 회장 모기범(이도경)으로부터 해외로 떠나라는 지시를 받은 남상태는 "무진혁을 죽이고 가겠다. 그 놈 아들에게 유령을 보냈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진혁의 아들 무동우(이시우)은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만성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병원에 누워있지만 되려 씩씩하게 아빠를 위로할 줄 아는 철든 아들이다. 남상태가 동우에게 보냈다는 유령의 정체는 무엇인지, 진혁은 위험에 빠진 아들 동우를 구하고 남상태를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 번의 살인사건이 펼쳐진다고 전해졌다. 성운시 정재계들이 자주 방문하는 고급술집 판타지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것. 특히 3년 전 무진혁의 아내와 강권주(이하나)의 아빠를 살해하고, 최근 심춘옥(이용녀)을 살해한 범인과 밀접한 인물로 추정돼 진범을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만들 예정이다.
'보이스'를 연출하는 김홍선 감독은 최근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메인 서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무진혁과 강권주가 얽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후반부 관전포인트이다"라고 밝혔다.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3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토) 밤 10시에 방송된 '보이스' 9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4%, 최고 6.1%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