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소영 / KBS '완벽한 아내' 제공


배우 고소영이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밝혔다.

고소영은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릴 때부터 항상 몸무게를 재는 습관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고소영은 "작년 가을께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서 밥을 굶고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었다. 여자로서 우울하고 슬퍼지더라. 그런데 일하면서 감사하게도 식욕이 떨어져서 작년보다 몸무게가 2.5kg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를 유지하고 싶은 욕심과 더불어 2kg 더 빼고 싶었다. 한번은 부부싸움하는 신이 있었는데 현기증이 나서 얼른 초코바를 먹고 오기도 했다. 지금은 몸이 가벼워져서 기분이 좋고 이번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2kg 더 빼서 유지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소영의 10년만의 복귀작인 KBS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로, 오는 27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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