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서준 / 키이스트 제공


박서준이 ‘화랑’에서 무한 매력을 쏟아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선우’역을 맡은 박서준이 남자다운 카리스마는 물론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

박서준은 극 중 선우의 필수 소지품 ‘주령구’(주령구 : 신라시대 귀족들의 놀이 도구인 14면체 주사위)를 채우고도 남을 만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스 코미디부터 사극까지 장르 불문 박서준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30일 오전 키이스트 포스트를 통해 공개된 ‘선우령구’는 박서준의 14가지 매력을 담은 이미지 컷으로, 자타 공인 ‘매력 부자’ 박서준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다. 

실제로 박서준은 ‘화랑’에서 개처럼 사납고 새처럼 자유로운 천인 무명의 두둑한 배짱, 가족과도 같았던 친구에 대한 애정과 의리,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짙은 남성미를 발산 중이다.

축국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고도 브이 포즈를 취하는 능청스러움, 독주에 취해 리얼 그 자체를 보여준 만취연기, 말타기, 글쓰기도 빠르게 습득했지만 가무에는 약한 허당미 등 완벽할 것 같은 선우의 빈틈을 박서준 특유의 유쾌함으로 채우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짙은 눈썹과 선 굵은 이목구비로 눈을 뗄 수 없는 옴므파탈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칼 앞에서도 아로(고아라 분)를 지키려는 패기, 일취월장한 활쏘기 실력으로 노루 사냥을 하는 등 강렬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흔들었다.

거침없고 한없이 강해만 보이는 선우에게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 박서준은 선우 캐릭터가 가진 반전 매력을 목소리 톤, 말투의 변화 등 섬세한 연기로 극대화했다. 아로와 함께 글 공부를 하며 요동치는 심장에 부끄러워하고, 아로에게 헤드록을 걸고 머리를 망가뜨리는 괴롭힘도 스킨십같이 느껴지는 설렘을 안겼다.

특히 박서준은 달달한 로맨스에 버금가는 브로맨스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방생 삼맥종과 티격태격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의기투합하며 우정을 쌓는 남남케미는 물론 촬영 대기 중 포착된 비하인드 컷에서 두 사람의 남다른 애정과 끈끈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날 공개된 14가지 매력이 담긴 ‘선우령구’ 컷에서 확인할 수 있듯 박서준은 한정 지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화랑’에 쏟아내는 중이다. 박서준은 코믹, 멜로, 정통 사극까지 소화하는 연기력은 인물의 감정선을 이끌며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향하는 ‘화랑’에서 박서준이 또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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