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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최민호, 의리파 열혈쾌남役…극에 활력 더한다
'화랑' 최민호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 출연 중인 최민호가 극에 활력을 더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화랑' 10회에서는 극중 '수호' 역으로 출연 중인 최민호가, 자신의 누이 수연(이다인)을 반류(도지한)가 추행했다고 확신한 생각이 오해였고, 오히려 누이가 반류를 자신으로 착각해 장난을 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으며, 최민호의 코믹한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특히 최민호는 극중에서 반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결국 누이에게 맞아 기절함은 물론, 시험에서 불통한 결과를 꾸짖는 아버지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대답하는 모습 등을 능청스럽게 연기, 회를 거듭할수록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최민호는 누이가 가문의 정적인 반류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황당해하면서도 평소에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반류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본인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을 인정하고 쿨하게 오해를 푸는 등 '의리파 열혈쾌남'다운 모습도 선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