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랑' 박형식-최민호-김태형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꽃공자들의 칼군무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다.

‘화랑’은 신라시대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드라마. 그만큼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여섯 청춘들의 눈부신 면모가 중요한 시청포인트로 손꼽힌다. 특히 이들이 화랑에 입성한 후 서로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브로맨스와 우정이야기는 ‘화랑’만의 중요한 재미요소. 그 요소가 바로 오늘(10일) 다시 한 번 터져나올 전망이다.

‘화랑’ 제작진은 ‘칼군무’를 추고 있는 화랑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8회에 나올 이 장면은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김태형(뷔/한성 역)을 비롯한 화랑들의 춤 연습 현장을 담고 있다. 실제로 가수이기도 한 박형식, 최민호, 김태형이 앞줄에 서서 안무를 지휘하고 있으며, 이들 뒤에는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박서준(선우 역) 등이 어설프지만 유쾌하게 춤을 따라 추고 있다. 딱딱 들어맞는 앞줄 3인과 달리, 어설픈 뒷줄 3인의 모습이 옷음을 자아낸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화랑은 함께 도의와 무예를 연마하고, 더러는 노래와 음악을 서로 즐겼다고. ‘화랑’ 8회에서는 이 같은 화랑들의 음악과 춤에 대해 ‘즐거울 락(樂)’이라는 과제로 풀어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청춘사극. 화랑들의 좌충우돌 성장과 함께 깊어지는 삼각 로맨스로 흥미진진한 전개 중인 ‘화랑’ 8회는 오늘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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