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보검 / 블러썸 제공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박보검은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움이 크다. '이영'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의 여러 감정들에 깊게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보검은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평소 우러러보던 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다. 선후배 연기자분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한 박보검은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의 시간들이 제게는, 큰 산을 넘은 듯한 기분이다. 참으로 잊지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방송 초 어리숙하고 능청스러운 예측불허 왕세자의 모습으로 시작해 외척세력의 계략과 도발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강인함을 선보였다. 또한 정인을 향한 애틋함과 복합적인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매회 극찬을 받아왔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18회는 22.9%(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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