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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여왕' 백지영, '황진이'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사극 드라마는?
누구나 부를 수는 있지만, 아무나 부를 수 없는 것이 ‘드라마 OST’다. OST는 단순히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는 것을 넘어서 극의 몰입과 극의 감동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의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가창력과 감성을 지닌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한다.
많은 추억과 감동을 우리에게 남기는 OST. 우리가 기억하는 드라마 속 감동을 ‘가수의 OST 모음’을 통해 만나보자.
‘내가 부르면 뜬다’라고 자부해도 되는 'OST의 여왕'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를 비롯해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최근 방영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의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등 많은 작품의 OST에 참여했다.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랑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하는 백지영은 부르는 곡마다 인기를 얻었다. 그녀가 부른 드라마 OST를 들어보자.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Love Is Over'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는 왕세자 이영(효명세자)과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여인 홍라온의 궁중로맨스를 담고 있다.
2013년 '구가의 서' - '봄비'
'구가의 서'는 배우 이승기, 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지리산의 수호신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2012년 '옥탑방 왕세자' - '한참 지나서'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2012년 '아랑 사또전' - '사랑아 또 사랑아'
'아랑 사또전'은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이준기, 신민아가 주공인을 맡았다.
2011년 '공주의 남자' - '오늘도 사랑해'
박시후, 문채원 주연의 '공주의 남자'는 정치적 숙적이었던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두 자녀 이세령과 김승유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09년 '자명고' - '사랑이 죄인가요'
'자명고'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 이면에 숨겨져 있는 여성 영웅 자명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정경호, 정려원이 주연을 맡아 연기했다.
2006년 '황진이' - '나쁜 사람'
조선시대 중종 때의 기생이었던 황진이의 삶을 그린 '황진이'는 하지원이 기생 황진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 위 기사는 외부 기획 취재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