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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홍종현, 이준기·아이유 향해 화살 겨눴다
'달의연인' 이준기-아이유가 화살 과녁이 됐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이준기와 이지은이 풀밭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두근두근한 아이컨택 스틸을 공개했다. 하지만 풀밭 로맨스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새 황제 홍종현의 화살 과녁이 된 상태, 이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새 황제 정종(홍종현)은 활 시위를 당기고 있어 긴장감과 서늘함을 느끼게 한다. 그의 과녁이 된 이는 다름 아닌 4황자 왕소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해수다.
왕소는 화살이 해수를 향한 다급한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해수를 자신의 몸으로 감싸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날린 상황으로, 결국 날아오는 화살에 왕소와 그의 품에 안기게 된 해수가 풀 밭에 몸을 누이게 된 긴박한 모습이 담겨있다. 풀 밭에 누운 두 사람은 긴장감과 위기감에 휩싸여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다.
화살을 겨누는 정종으로 인해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위기가 예견된 가운데, 이들이 화살을 제대로 피할 수 있었을 지,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16-17회에서는 역모를 일으켜 새 황제에 오른 정종의 비열함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정종의 만행으로 4황자 왕소와 해수가 곳곳에서 위험에 처하며 위기를 맞게 된다고.
특히 앞선 방송처럼 정종은 해수를 볼모로 자신의 곁에 두며 4황자 왕소를 압박하는 한편 ‘피의 숙청’으로 4황자 왕소의 각성에 큰 영향을 끼치며 극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기-이지은이 그려내는 애틋한 로맨스는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SBS '달의연인' 1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