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미란 /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이 리얼 만취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지난주 방송에서 리얼한 만취연기로 대체불가 매력을 뽐냈다. 박준금에게 고소 당한 후 김영애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이에 만취상태로 찾아가 귀여운 술주정을 부린 것.

지난 11회 방송에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자신만 고은숙(박준금 분)에게 폭행죄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생겼어요"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최곡지(김영애 분)가 은숙에게 고소를 취하하라며 큰소리쳤지만 통하지 않자, 선녀는 직접 요리한 닭볶음탕과 함께 은숙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다.

또, 어제 방송에서 선녀는 이번엔 김치를 챙겨가 은숙에게 재차 빌었고, 곡지가 쓴 반성문을 받아오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선녀는 곡지에게 반성문을 간곡히 부탁했지만 단호한 거절에 망연자실했다. 이어, 교도소에 가게 될까 걱정하며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신 선녀는 만취상태로 곡지를 찾아가 "그깟 반성문 한 장 써주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피를 이렇게 말리세요? 제가 정말 은팔찌 차고 교도소 가야 속이 시원하시겠어요?"라고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라미란은 박준금에게 고소를 당하고 전전긍긍하며 꼬리를 내린 모습을 보인 데 이어, 무심한 태도로 등돌린 김영애에게 주정을 부리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리얼한 만취연기로 대체불가한 매력을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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