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상윤-최여진 / KBS '공항 가는 길' 제공


배우 이상윤이 연인 유이에 관련된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피해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은 공개 연인인 유이와 관련한 질문을, 최여진은 최근 어머니 발언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각각 받았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상윤은 '경주 지진'을 언급하며 "왜 자꾸 여진이 있는지 조사를 잘 조사를 해서 피해가 없게 했으면 좋겠다"고 질문과 관련없는 엉뚱한 대답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후 진행을 맡은 김솔희 KBS 아나운서는 최여진의 대답을 듣지 않은 채 다른 배우에게 질문을 넘겼다.

최여진 어머니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개고기를 먹는다는 과거 인터뷰를 보고 '죄송하고 무식해 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결국 최여진은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9월 21일(수) 밤 10시 첫방송.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