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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채수빈, 아리따운 자태로 붓글씨 '사사삭'
배우 채수빈이 붓글씨를 쓰는 현장이 공개됐다.
12일 방영될 KBS 2TV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7부에서 등장 예정인 이 장면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채수빈의 단아한 한복 자태로 시선을 모은다.
채수빈이 맡은 세자빈 조하연은 냉철한 판단력과 당당함으로 이영(박보검 분)을 찾아가 직접 정략결혼을 제안하는 당돌함을 가진 신여성으로 밝은 성품을 지닌 캐릭터다. 이미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6부에서는 재회한 이영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당돌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채수빈은 등을 쫙 편 곧은 자세와 붓을 든 모습으로 도도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옅은 분홍색과 회색이 조화로운 한복을 입고 무언가를 쓰고 있는 채수빈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채수빈이 쓰고 있던 글과 내용이 무엇일지는 오늘밤 방영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 7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수빈이 분한 조하연은 이영을 짝사랑하게 되어 6부에서 명은 공주(정혜성 분)에게 말한 대로 궁을 자주 드나들게 되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당돌하면서도 허당끼가 있는 귀여운 매력이 부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