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강하늘, 이지은 향한 힐링 손길 / 사진: SBS '달의연인' 제공


'달의연인' 강하늘이 이지은을 향해 힐링 손길을 내민다.

30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두고 8황자 왕욱(강하늘)이 해수(이지은)의 목에 난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욱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데, 한약재가 즐비한 마을 의원에서 약재를 살펴보고 있는 해수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왕욱은 목에 난 상처를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두른 해수의 목에 손에 든 약을 발라주고 있는데 해수는 얼음이 된 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앞서 왕욱은 하루 아침에 딴 사람처럼 변한 해수가 씩씩하게 고려에 적응하려고 하는 모습에 호기심을 느끼며 조금씩 눈길을 주고 있던 상황에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묘한 공기가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특히 해수가 자신이 고려에 온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찰나 그를 바깥 세상으로 인도한 사람이 왕욱이라는 점에서 그의 두 번째 힐링 손길이 어떤 관계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금은 적극적인 왕욱의 힐링 터치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SBS '달의연인'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늘(30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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