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조윤희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흥행을 점쳤다.

조윤희는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4년 만에 주말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넝쿨당' 들어갈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지금도 그때처럼 캐스팅이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넝쿨당'에 버금가게 잘 될 것 같다"면서 "그때도 숏커트였는데 이번에도 긴 머리카락을 고수하다가 짧은 단발머리로 잘랐다"고 흥행작인 '넝쿨당'과 '월계수'의 흥행이론을 펼쳤다.

'아이가 다섯' 후속 방송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조윤희는 월계수양복점 2층 공방의 기술자 '나연실' 역을 맡았다. 세 들어 살던 집주인 금촌댁의 소개로 월계수 양복점에 취직했고 손바늘장이가 됐다. 부모의 정에 굶주린 연실에게 양복점 식구들은 제2의 가족이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27일(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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