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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라미란 "티파니 하차, '직진하자'고 하고 싶었다"
배우 라미란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한 티파니를 언급했다.
라미란은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KBS '슬램덩크'는 티파니가 하차하게 돼서 5인이 녹화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저희도 뭔가 얘기를 꺼내는게 어려움이 많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라미란은 "제 마음 같아서는 '직진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서로의 입장이 다 다르니까 쉽지 않았다. 지난주 촬영 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촬영해야 했는데 아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은 멤버들이 그만큼 열심히 할거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티파니는 광복절을 앞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장기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후 또 다른 SNS에는 '도쿄 재팬'이라는 문구를 넣고 해당 문구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인 '전범기'인 욱일기 디자인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 이후 누리꾼들이 티파니의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자를 요구, 결국 티파니는 지난 18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아이가 다섯' 후속 방송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27일(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