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우빈-배수지 / KBS '함부로 애틋하게' 제공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트윈룩 키스'를 선보인다.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 중인 김우빈과 배수지가 똑같은 옷으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입맞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깊고 아찔한 입맞춤으로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두 사람의 ‘트윈룩 키스’가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준영과 노을의 밀도 높은 사랑이 담긴 장면인 만큼 리허설부터 의논을 거듭했다. 이어 박현석 감독이 "여자들이 가진 키스신의 환상은 무엇입니까"라며 질문하자, 배수지를 비롯한 여자 스태프들이 한목소리로 노을이 앉아 있는 상태가 로맨틱하다고 외쳤던 것.

특히 김우빈과 배수지는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표정과 동선까지 빈틈없이 체크했다. 리허설 때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킨 두 사람이 NG 한번 없이 짜릿하고 심장 떨리는 키스를 펼쳐냈던 것.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에 스태프들 모두 넋을 잃은 채 빠져들었고 '컷'소리가 나자 한꺼번에 환호를 보내,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의 달콤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찾기 까지 머나먼 길을 돌아 온 김우빈과 배수지의 '극강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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