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K2' 출연 확정…'힐러'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지창욱이 tvN 새 금토드라마 'K2(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27일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지창욱이 드라마 'K2(가제)'를 차기작으로 확정, 곧이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굿와이프'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K2(가제)'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스무 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극 중 지창욱은 전쟁 용병 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분한다. 한 때는 잘나갔던 최고의 레전드 요원이였지만 의문의 사건으로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 남자가 진정한 사랑 앞에 서서히 변화하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나갈 예정.

출연 확정에 지창욱은 "'김제하는 차갑고 냉소적인 인물이지만 계속 돌아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또한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관계가 기대되고 궁금해 진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 작품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하루 빨리 인사 드리고 싶었다. 곧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금방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힐러'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지창욱은 남은 하반기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뮤지컬 '그날들' 공연 연습에 이어 곧바로 드라마 K2 촬영 준비에 돌입 하는 그는 영화 '조작된 도시(가제)' 개봉까지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