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제작발표회 전도연 나나 / 사진: CJ E&M 제공


'굿와이프' 전도연이 연기돌 나나를 극찬했다.

전도연은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데뷔하는 나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감독님이 '나나 어떠냐'고 했을 때 깜짝 놀라긴 했다. 연기 경험이 없다고 하지만, 같이 떨면서 위로하면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면서 "나나도 현장에서 떨릴 텐데 저한테 언니처럼 힘내라고 에너지를 많이 주고 있다. 매우 잘하고 있어서 제가 선배이긴 하지만 조언보다는 같이 서로 위로하면서 잘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극중 전도연은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15년 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 역을 맡는다. 가정주부로 살았던 한 여성이 하루 아침에 맞닥뜨린 사건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 변화와 상처, 절망을 딛고 여성 법조인으로 활약하며 온전한 자신을 되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내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나나는 로펌 조사원 '김단' 역을 맡는다. 김단은 비밀스러워 보이지만 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분해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캐내는 '능력자'다. 전도연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로 새로 운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굿 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 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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