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CN '38사기동대' 장면 캡쳐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의 서인국이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변화 시키며 만능 사기꾼의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첫 방송 후 웰메이드 오락드라마로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얻은 드라마 '38 사기동대'의 서인국이 첫 화부터 시청자들을 반하게 한데 이어 2화에서는 만능 사기꾼의 능청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양정도에게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덕 체납자들의 탈세를 도우며 “세금은 없는 것들에게 받으면 된다”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백 개는 먹은듯한 답답함을 선사한 비리 세무사에게 양정도가 떴다.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세무사의 비리금을 그의 말대로 나눠 먹기 시작했고, 비리 세무사에게 비리로 맞대응한 사기술은 극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이번화에서는 양정도가 목소리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첫 화의 전화 사기보다 업그레이드된 얼굴을 마주한 사칭 사기를 펼쳐 사기의 생동감을 더했다. 비리를 잡아내려는 듯 깐깐한 국세청 직원으로 등장하더니 돌연 돈을 나누자는 뻔뻔한 태도로 양정도의 사기꾼 본색을 드러낸 것. "자라나는 새싹에 물 좀 주세요"라며 능청스럽게 사기술을 펼치는 만능 사기꾼의 자유자재 변신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국세청 직원으로 등장할 때는 무표정한 얼굴과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고, 이내 본색을 드러내고 돈을 요구할 때는 180도 다른 능청스러운 표정과 가벼운 말투로 돌변. 시청자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하며 양정도의 능청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한편, 극 말미 시청자들을 극에 한껏 몰입시킨 사기꾼 양정도가 경찰에 검거되며 드디어 백성일과 대면했다. 양정도는 자신을 검찰에 넘기지 않는 대신 백성일이 받아내지 못한 체납액을 대신 받아주겠다 제안했고, 이를 수락하는 백성일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본격 통쾌 사기극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주 금토 저녁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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