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청아-류준열 / MBC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운빨로맨스' 이청아가 첫사랑인 류준열과 살벌한 재회를 했다.

이청아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 스포츠 에이전트의 한국지사장이자 똑 부러지는 '알파걸' 한설희로 변신해 열연 중이다. 이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유학시절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이청아와 류준열의 재회 장면이 그려졌지만, 두 사람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설희(이청아 분)는 다시 만난 제수호(류준열 분)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추억을 되살리려 했지만, 냉담하게 뒤돌아서는 수호의 반응에 다시 한번 인사말을 연습하는 등 여전히 그를 향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설희는 오로지 수호를 만나기 위해 게임 ‘IF’의 주인공으로 최건욱(이수혁 분)의 참여를 요청하는 '제제팩토리'의 미팅에 참석했지만, 최건욱의 에이전트로서 선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뻔뻔하게 주장했다. 설희의 등장에 당황했던 수호 또한 그녀에게 당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설희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을 던지며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

또한, 수호의 외로웠던 유학 생활에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던 설희가 그를 되찾으러 나선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제 막 계약연애를 시작한 수호와 심보늬(황정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설희와 수호, 보늬의 삼각 러브라인이 시작될 것을 예감케 하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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