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광수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광수가 '마음의 소리' 촬영장에 분식차를 선물했다.

이광수는 지난 11일 KBS 수원 세트장에 야식차를 보내 밤낮없이 촬영 중인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조석이 보내서 왔석'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극중 주인공 '조석' 역을 맡은 이광수가 보낸 선물이라는 뜻. 떡볶이, 순대, 어묵 등 다양한 음식이 가득 담긴 야식차에는 '석볶이', '나, 광순대?', '마음의 튀김' 등 센스 넘치는 메뉴명이 시선을 사로잡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광수의 깜짝 선물 덕분에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으로 지친 현장 분위기에서 스태프들은 반가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광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함께 먹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해 현장에 온기와 에너지까지 더했다고.

한편,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를 통해 올 가을 공개된 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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