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녀보감' 김새론 / JTBC 제공


'마녀보감' 김새론이 '절친' 김유정과 "서로 잘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魔女寶鑑, 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이날 김새론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KBS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김유정과 소소한 응원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종종 연락하면서 서로의 드라마가 얼마나 촬영하고 있는지와 뭐하고 지내는지 등 소소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친구끼리 조언해주고 그러진 않지 않냐"면서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김새론은 "김유정과 서로 잘하라고 잘 챙겨주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중 김새론이 맡은 연희(서리)는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로 누구도 사랑하지 못한 차가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다. 본래 중전 심씨와 명종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이자 순회세자의 숨겨진 쌍둥이누이다.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중전 심씨가 조선 최고 무녀 홍주(염정아)의 흑주술로 쌍둥이를 잉태하지만 그 과정에서 연희가 끔찍한 저주를 받는다.

'마녀보감'은 5월 13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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