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OCN '뱀파이어 탐정' 방송 캡처


'뱀파이어 탐정'이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뱀파이어 탐정' 5화에서는 인기 여배우 구재이(윤설아 역)가 의문의 사람으로부터 갖은 협박을 받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준, 오정세, 이세영의 추리로 밝혀진 범인은 10년 전 삐뚤어진 팬심으로 살인까지 저지른 범죄자에 의해 엄마를 잃은 아들이었던 구재이의 현장 매니저와, 같은 사무실에 있는 후배 배우가 잘못된 증오와 질투심에 저지른 일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탐정사무소 3인 이준(윤산 역), 오정세(용구형 역), 이세영(한겨울 역)의 명품 케미가 톡톡히 활약했다. 이준과 이세영은 의뢰 해결을 위해 각각 매니저와 코디네이터로 잠입수사를 펼쳤고, 오정세는 다방면으로 사건 현장을 조사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먼저 이준은 세트장 무대가 부서지고 차가 폭발하는 등 위험한 사건 속에서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스피드와 통쾌한 뱀파이어 액션으로 구재이를 구해냈다. 또한 마음을 열지 않는 의뢰인 구재이를 위해 매니저를 자처, 그녀의 옆을 항시 지켰다.

이준과 함께 잠입수사를 펼친 이세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친 성격으로 수사 초반에는 구재이와 신경전을 펼쳤지만, 점차 진짜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고 연기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오정세는 넓은 인맥을 활용해 범행 증거 속 숨은 진실들을 찾아내고,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하며 몸으로 뛰는 수사의 진면목을 제대로 선보였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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