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딴따라' 방송 캡처


'딴따라' 공명이 발칙한 기타 천재로 첫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카일(공명)이 신석호(지성)와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카일은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밴드 객원 기타리스트로 참여, 오디션장에서 멋들어진 기타 실력을 발휘해 현장을 지나던 석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결국 오디션에서 떨어져 카일은 알바비를 받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밴드 멤버들에게 내동댕이 처지는 등 첫 등장부터 산전수전을 겪었다.

카일은 석호에게 비루한 현재의 상황을 전부 들킨 가운데서도 줄리아드를 다녔다는 말은 빼먹지 않았으며 오디션을 함께 본 밴드원들에게도 자신은 기타를 잘쳤다고 당당한 발언을 하는 등 귀여운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또한 석호와 조하늘(강민혁)의 취향이 촌스럽다며 틱틱 거리면서도 열심히 기타 연습에 매진, 하늘과 우여곡절 끝에 첫 듀엣 무대를 완성시키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면모까지 그려냈다.

공명이 맡은 '카일'은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을 정도로 기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자아도취남이자 누구도 못 말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매니저 신석호(지성)를 만나 '딴따라'에 합류, 무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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