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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한계없는 연기 열전 '21종 표정모음'
'딴따라' 지성의 롤러코스터 인생이 담긴 21종 표정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겪는 석호의 다이나믹한 표정을 모은 것으로, 석호는 누군가를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심쿵 미소를 선보이는가 하면, 짜증난 표정으로 허공에 삿대질을 하고 있다.
'파워갑' 매니저 석호는 매의 눈으로 자신이 키우는 아이돌의 무대를 모니터하고 웃음을 짓다가 급 정색하며 상대를 압도한다. 성공을 눈앞에 두고 음모와 배신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석호의 표정은 짠내를 유발한다. 구치소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린 그의 표정과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씩씩거리는 표정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석호는 길가에 털썩 주저 앉아 분을 삭이거나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은 아련한 모습이다. 또, 기적을 만난 듯 감동해 울먹이는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지성의 눈물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딴따라' 제작진은 "매번 현장에서 지성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촬영 1시간 전에 현장에 나오는 건 기본이고, 후배들의 촬영까지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며 현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 어떤 배우도 이 정도의 열정을 갖고 작품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단연코 지성은 최고다. 그를 왜 '갓지성'이라고 부르는지 '딴따라' 1회를 보면 알 것이다"라고 밝혔다.
'딴따라' 1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