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세연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옥중화' 진세연의 검술 액션신이 공개됐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 진세연은 황량한 벌판 위, 보이시한 무복 차림을 한 채 검투를 펼치고 있다. 진세연과 서범식은 서로를 응시한 채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대치하고 있는데,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하게 흐르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어느덧 진세연의 목덜미에 서슬 퍼런 칼날이 겨눠지고, 분에 못 이긴 듯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상대를 노려보고 있는 진세연의 모습은 경각에 달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진세영은 극중 '옥녀'가 경국대전을 통째로 외우는 천재 소녀이자 무술에도 능한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해, 캐스팅 직후부터 검술부터 승마에 이르기까지 액션 연기 전반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진세연은 무거운 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등 기대 이상의 무술실력을 뽐내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옥중화' 제작사 측은 "진세연이 철저한 준비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바탕으로 액션연기를 훌륭히 소화해주고 있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어드벤처 사극 '옥중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4월 30일(토)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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