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몬스터' 방송 캡처


'몬스터' 성유리가 '버럭녀'부터 '허당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도도그룹 입사를 위해 미션을 수행 중이었던 오수연을 비롯해 강기탄(강지환)과 도건우(박기웅) 팀이 각각 소송의 키를 쥐고 있는 연구원 오승덕이 사고로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오승덕이 사고 당할 당시 주변 상황이 찍힌 CCTV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 맞닿아 앉아 모니터를 확인하게 되었고, 졸던 오수연의 머리가 강기탄과 도건우의 어깨에 닿자 그들은 서로 그녀의 머리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오수연은 꿈 속에서 두 사람이 자신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꿈을 꾼 것과 달리, 이내 꿈 속과 상반된 현실이 펼쳐지고 있었음을 파악하게 됐다. 순간 욱한 오수연은 "이게 무슨 개 같은 짓이지? 이것들이 진짜 뒤질라고"라며 거침없이 솔직한 화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이 졸고 있는 틈을 타 오수연이 오승덕을 먼저 찾아내자, 강기탄과 도건우는 자신과 같은 팀을 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오수연은 앞뒤로 껴 안고 있던 두사람에게 사정없이 박치기를 하는 털털함을 선보였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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