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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송중기, 0순위는 책임감…진정한 인심스틸러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목숨을 건 사랑으로 또 한 번 인심(人心)을 강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1회에서 송중기는 M3형 바이러스에도 침착하게 대처했다. 이후 김병철(박병수 역)에게 바이러스 상황을 보고하고 상황이 더 커지기 전에 모른척하고 환자를 미군 병원으로 이동시키라는 지시에 "전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라며 안 된다고 반박했다.
송중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의 싸움입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라며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군인으로서의 강한 신념과 책임감이 느껴지는 모습.
또한 방송 말미 데이비드 맥기니스(아구스 역)가 송혜교(강모연 역)를 납치하자 그를 구하러 가는 모습으로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11회 전국 시청률은 31.9%로 동시간대 1위,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편 송중기는 연예인 사상 최초로 KBS '뉴스9'에 출연해 침착하게 인터뷰를 나눴다. '뉴스9' 시청률은 전국 기준 23.3% 기록했다. '뉴스9' 시청률 역시 지난 29일 방송(19.7%)보다 3.6%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